산림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

심귀영 기자 / 2016-03-21 11:28:07
우수사연으로 신청한 가족단위, 소모임 등 300팀을 참가자로 선정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41()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 자락에서 진행되는산림 소 상쇄의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0()까지 모집한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상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탄소 상쇄 숲산림탄소상쇄제도*를 이용해 조성되는 숲으로서 산림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이며, 그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 받는 숲이다.

*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활동, 일상생활 등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탄소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하는 숲 조성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 장소는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자락(상명대 자하관 뒤)’에서 진행되며, 종로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꿈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금호타이어는 20154시민 400명이 직접 참여하여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195톤 저감하는 등 저탄소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5월에는 서울역 고가 시민개방행사에 가족화분 만들기’,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조형물(오브제) 전시등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정원 디자이너 황혜정작가의 정원 조성을 후원한 바 있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을 위해 종로구에서는 태풍 피해로 훼손된 산림 1.5ha에서 고사목을 제거하고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산벚나무 외 126500본을 식재하는 비거래형 식생복구사업으로 진행되며, 30년간 약 3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연은 나무와 숲과 관련된 추억이나 결혼, 출산, 입학기념 등 참가하게 된 사연 등 다양한 소재로, 형식에 상관없이 200자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300팀을 선정하여 오는 331일 개별 문자발송 할 예정이다.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또한, 참가시민에게는 금호타이어 및 산림탄소센터 홍보부스에서 꽃이나 나무 등 식수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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