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피해 우려 긴급 현장점검

손권일 기자 / 2016-08-08 11:28:41
- 건강복지국, 경로당·무더위쉼터 등 70개소 대상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연일 34~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 5일 취약계층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결로당. 무더위 쉼터 등을 긴급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광주광역시는 연일 34~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지난 5일 취약계층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결로당. 무더위 쉼터 등을 긴급 방문해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 1차 점검에 이어 최근 30도 이상의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저소득층과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건강악화가 우려됨에 따른 추가 조치이다.

 

 

윤장현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이날 현장점검에서 복지건강국 직원 100여 명은 서구 금호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70개소를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를신 및 이용자들에게 폭염대비 생활수칙을 설명하고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의된 사항 중 관내 경로당 중 냉방기가 설치되지 않은 68개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냉방기 설치를 지원하고, 연료비도 2017년부터 일정금액 인상 지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생활관리사 170여 명이 매일 독거노인 4700여 명에게 폭염특보 메시지를 전파하고, 수시로 안전을 확인함은 물론, 미확인자는 직접 방문해 안전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하절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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