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전예약 첫날 4342대 계약

이현재 기자 / 2015-11-24 11:17:56
△ 제네시스 EQ900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자동차>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사전계약에 들어간 제네시스 EQ900가 첫 날 하루 만에 총 4342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는 2009년 2월 에쿠스가 첫 날 기록한 1180대와 비교했을 때 거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EQ900가 고가의 국내 최고급 플래그십(기함) 세단임을 감안했을 때 믿기 힘든 정도의 엄청난 수치다.

 

EQ900의 초반돌풍은 인간 중심의 진보라는 방향성 아래 웅장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 장인 정신이 공존하는 우아한 인테리어 등 상품적 우수성과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 기대감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수요가 많은 전략 지역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이 조사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고급차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제네시스 차종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EQ900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Q900는 지난 4일 전 세계에 발표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번째 모델로 12월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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