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캐나다 댐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이채봉 기자 / 2015-11-26 11:09:35
△ 캐나다 싸이트-씨 댐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삼성물산이 캐나다 전력 공기업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이 발주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싸이트-씨(Site-C) 댐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벤쿠버 북쪽에 위치한 피스 강에 발전용량 1100MW 규모의 수력발전용 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업체인 악시오나(Acciona), 캐나다 건설업체인 페트로웨스트(Petrowe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총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전체의 37.5%(약 5700억원)다.

 

삼성물산은 향후 발주처와 세부 내용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계약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고객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선진 건설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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