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완주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로 행복충전

이정술 기자 / 2016-08-30 10:56:36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6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9월부터 진행'

 


[완주=부자동네타임즈 이정술 기자]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희순 센터장)에서는 2016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9월부터 진행한다.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자 선정기준으로는 그동안 모국을 한 번도 다녀오지 않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시부모를 봉양하는 가정, 다자녀 가정 등으로 각 읍면을 통해 희망자를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신청 29가정 중 총 10가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가정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 일정에 맞춰 출국한다.


고향나들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삼례읍 김 모(44세)씨는 “자녀를 6명 키우느라 어려운 형편에 자녀들과 외갓집 가는 게 소원이었는데 선정되어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를 표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9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고향나들이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교육장에 직접 방문하여 고향방문을 축하하고 군에 정착하여 생활하는데 애로사항을 청취 하였으며 자녀교육에 대한 지원과 한국어 방문교육, 모국방문사업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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