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희망스쿨데이 '공연장 가는 날'을 운영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0월 17일(토)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공연장에서 광주교육가족 4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희망스쿨데이 '공연장 가는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 교육복지지원센터가 한국국악협회 광주지부와 무용협회(나빌레라 예술단)의 교육기부를 받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및 희망교실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되었다.
본 공연은 퓨전국악 및 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아시아의 역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북의 향연'을 서막으로 관람객과 출연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을 정점으로 한국의 미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전통무용'으로 마무리됨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전통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희망스쿨데이 '공연장 가는 날'을 운영 |
공연에 참여한 광주동신중학교 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만 생각하였는데, 막상 다채로운 퓨전국악 및 무용을 감상해 보니,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품성과 예술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각 학교 문화적 소외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화단체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