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동네타임즈 심동윤 기자]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25일 삼산유치원 강당에서 인천시 관내 유치원의 장애유아와 학부모 20가족을 대상으로 감각통합훈련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연수는 자폐성장애 유아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감각통합 활동을 익힘으로써 장애유아의 감각 발달과 신체.운동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장애유아는 신경기제 발달이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감각 반응과 운동 기능의 연결을 활성화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각통합훈련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익힐 수 있게 하는 활동들로 구성되었다.
만4세 자녀와 함께 참여한 어머니(이○○)는 “단순히 아이와 신체활동을 함께 하는 차원을 넘어서 아이의 어떤 감각을 자극하고 어떤 발달을 촉진시키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었다.”며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이런 활동들을 포함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정환은 “발달 초기 단계에 최적의 지원을 통해 장애유아의 잠재된 능력과 발달 가능성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형태의 장애유아 가족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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