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민노총, 무법천지 만드는 전문 시위꾼 집단"

박윤수 기자 / 2015-11-30 10:44:08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민주노총은 정치적 목적을 꾀하는 정치 집단이자 사회를 무질서·무법천지로 만드는 전문 시위꾼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이 12월5일 2차 민중총궐기 강행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들은 경찰의 집회 불허에 대해 '집회 원천 금지는 독재 시대에나 있었다'고 비난한다. 민주노총은 자기반성부터 하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민주노총은 지난 8년간 반정부성향 5개 집회를 모두 주도했다"며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 각종 국책 사업까지 무조건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우리 사회에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마스크와 검은 두건 등 복면 뒤에 숨은 민주노총 행태는 용납돼선 안 된다"며 "경찰은 야당·재야단체 압력에 주눅이 들 필요 없이 엄정하게 불법·폭력시위에 대처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대다수 국민들은 경찰에 박수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며 "약자는 보호하되 폭력은 용납하지 않는 자세로 바른 시위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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