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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O 디스플레이 7.0' 인증서 수여식에서 서종준 삼성전자 차장(왼쪽)이 TCO 최고경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모니터가 스웨덴 글로벌 안전규격 기관(TCO)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정보통신(IT) 연례세미나에서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전 모델((SE200‧SE450‧SE650‧UE850‧UD970)이 'TCO 디스플레이 7.0' 인증서를 받았다.
TCO 디스플레이 7.0이란 TCO가 운영하는 인증 규격으로 △전자파 △유해물질 △에너지 절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검증해 이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게 부여하는 유럽의 환경 인증이다.
특히 이번 7.0 개정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분이 대폭 강화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분쟁광물 제약에 대한 기준 유무, 재활용 소재 사용 등의 신규 항목이 추가 됐다.
삼성전자의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는 UD970 모델을 제외한 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했다.
또 환경 호르몬과 유해물질이 없는 PVC(폴리염화비닐)-Free 재질을 사용했다.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높낮이 조절 기능 △화면 상하각도 조절의 틸트 기능 △좌우 회전 기능 △세로 조절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환경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구현하기에도 용이하다.(SE200 모델 제외)
특히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거의 0와트(W)에 가깝게 줄이는 '에코 파워 오프'(Eco Power off) 기술 등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까지 탑재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TCO 디스플레이 7.0 획득으로 친환경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B2B(기업간)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향상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완벽히 대응하는 친환경 제품 출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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