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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예배에 참석한 홍문종(왼쪽) 새누리당 의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추모예배가 26일 열결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추도사를 통해 "정치입문의 길을 열어주신 인연이기에 깊은 슬픔으로 명복을 기원해야 하는 이 순간, 생전 모습이 먹먹한 그림이 되어 가슴을 채운다"면서 "통합과 화합의 실천을 마지막 유언으로 남겨 신념을 추진할 수 있는 용기의 위대함을 남겨주셨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 번영을 우직함과 올곧음으로 정치적 큰 산이 되어준 어르신. 천국에서 뵈겠다. 부디 영면 하소서"라며 추모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김영삼 대통령은 일생동안 한 편의 현대 정치사의 삶을 사셨다"며 "어떤 수식어보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인생에 중심이 된 것은 독실한 신앙, 용기 있는 그리스도의 삶이었다"면서 추모사를 읽어 내려갔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민주주의의 새벽을 깨운 하나님의 일꾼, 김 전 대통령님이 이 세상에 남긴 유지는 통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뜻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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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예배에 참석한 성가대가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이날 추모예배에는 여야 의원을 대표해 홍 의원, 이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감경철 국가조찬기도회장, 김철영 한반도평화통일시민단체협의회(한평협) 회장, 소강석 한평협 지도목사 등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이들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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