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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오전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위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서울=포커스뉴스)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경북대에서 가진 '대구의 미래' 특강에서 "나는 스스로 TK(대구·경북)의 적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며 새누리당 탈당 가능성을 일축하고 "유치한 친박·비박 싸움보다는 새누리당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건설적 싸움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양극화·청년 실업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대한민국은 계급이 대물림되는 불평등이 심화돼 공동체가 안으로부터 무너지고 있다"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정치가 중요하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연 참석자들에게 "사회가 어려우니까 젊은이들로부터 나라를 떠나고 싶은 '탈조선' 얘기가 나온다"며 "떠나지 말고 남아서 시위도 하고 정치 참여도 하며 목소리를 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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