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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동대문 미래창조재단 출범식에서 박용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두산그룹은 5일 박용만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 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용만 회장이 개인재산 30억 원을 내놓고, 임원진 5억 원을 내 두산에서 총 35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면서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지난달 말에는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은 동대문상권 활성화와 동대문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재단으로 박 회장이 100억 원, 두산그룹이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출연해 지난달 26일 출범식을 가졌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신규 채용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며 이들 중 46%를 청년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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