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BMW 또 화재…이달에만 세 번째

이채봉 기자 / 2015-11-09 10:18:42
△ 화재가 발생한 BMW 승용차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정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

 

지난 8일 오후 1시쯤 경기 의왕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청계요금소 부근에서 김모(39)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정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김씨는 불이 나자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 불이 난 차량은 2003년식으로 앞서 불이 난 BMW 승용차인 BMW 520d와는 다른 차종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1시 36분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단지 입구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승용차 엔진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 50분쯤에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자유로 방화대교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당시 화재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서울 서초구에 있는 BMW 판매대리점 앞에 전소된 차량을 세워두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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