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4일 출국…G20 정상회의 등 참석

박윤수 기자 / 2015-11-13 10:13:43

△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를 위해 14일 출국, 23일 귀국한다. 사진은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는 박근혜 대

통령 모습. <사진출처=청와대>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의장국인 터키의 안탈리야로 출국한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개발 및 기후변화를 논의하는 업무 오찬으로 G20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세계경제·성장전략·고용 및 투자전략 등 포용적 성장을 논의하는 제1세션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테러리즘·난민위기 등 글로벌 도전 과제를 협의하는 업무 만찬에 함께 한다.

 

16일에는 금융규제·국제조세·반부패·IMF 개혁 등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하는 제2세션에 참석한 뒤 무역, 에너지, G20 정상선언문 채택 등을 논의하는 업무오찬을 소화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이라는 핵심주제로 미국·중국·일본 등 G20 국가 및 스페인 싱가폴 등 6개 초청국, UN·IMF 등 7개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로 넘어간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후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페루·칠레·멕시코·콜롬비아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과의 비공식 대화를 한다.

 

19일에는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이후 박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건너간다.

 

박 대통령은 21일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그동안의 협력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아세안+3 정상과 동아시아 기업인 협의회' 일정도 있다.

 

22일에는 창설 10주년을 맞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핵 문제와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및 한·아세안 미래협력 방안에 대한 비전도 제시한다.

 

박 대통령은 연쇄 다자회의를 계기로 일부 국가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12일 정례브리핑을 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은 없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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