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월요일 독자 신당 창당 선언할 듯

박윤수 기자 / 2015-12-20 10:12:31

 

질문에 답하는 안철수 전대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독자적 정치세력화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사진은 탈당 선언 다음 날인 14일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뒤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독자적 정치세력화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안 의원은 탈당 이후 부산과 호남에서의 의견청취, 여론조사, 주변의 여러가지 조언 등을 통해 독자 신당 창당으로 결심이 굳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19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21일 오전 10시 향후 정체세력화 기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알렸다.

예상보다 새정치연합 내 연쇄탈당이 미약한 상황에서 안 의원이 어떤 새로운 구상을 밝힐 지 주목된다.

안 의원은 탈당 후 인재영입 원칙으로 ▲부패에 단호한 사람 ▲순혈주의·폐쇄주의·온정주의 등 이중잣대를 갖지 않는 사람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 등 3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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