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추경예산 삭감 의결

손권일 기자 / 2015-09-19 10:02:40
광산의회 최순이의원, 불요급한 사업1억6천6백만원 삭감
△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위원장 최순이)가 제21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에 이어 두달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79억 7천만원 중 법령에 의하여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비 등 필수경비를 제외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1억 6천 6백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용으로는 더하기 센터리모델링 사업비 7천8백만원,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사업비 5천만원, 광산구보 발행비 1천만원, 자치분권발전 주민참여 행사운영비 1천만원 등 6건이다.

 

최순이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삭감까지 의원 간 의견대립과 진통이 있었고, 삭감된 예산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 위원장은 구의회가 지난 본예산과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때 불요불급, 과다편성 등으로 지적하여, 삭감된 예산안을 집행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반복 편성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집행부의 향후 사업추진과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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