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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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오는 광산문예회관에서 민트리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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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민트리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
튜바(금관), 바순(목관), 우클렐레(현악) 등으로 구성한 민트리오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를 지향하지만, 감동은 대규모 악단 못지않게 크다는 것이 그동안 공연을 지켜 본 관객들의 평가다. 이번 공연에는 드럼연주가 합세해 더 큰 감동을 줄 것이라는 것이 민트리오의 귀뜀이다.
바순 김성민, 우크렐레 이창민, 튜바 박건우, 드럼 임제헌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민트리오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트리오'와 캐논, 녹턴 2변 야상곡 등 클래식곡과 가요 '제주도의 푸른 밤'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꾸몄다.
특히 공연 중간 관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악기들과 곡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으로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광산구는 공연장 문텩을 낮추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으로 마련했기 때문에 이번 공연 관람료를 1,000원으로 책정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16일부터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833)
한편 광산구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 중 하나로 '광산하우스콘서트'를 지난 2014년 부터 진행하고 있다. 하우스콘서트는 무대 위에 객석을 마련해 관객과 공연자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는 소규모 살롱음악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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