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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강행에 반발해 의사일정 등을 거부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한 의원이 잠을 자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5일째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국회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6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 차원의 협상을 계속 모색한다.
여야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6일에도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간 대화채널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원내 차원의 협상과는 별도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7시 종로 보신각 앞 광장에서 두번째 대규모 장외집회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를 열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규탄한다.
이날 문화제에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도종환 의원 등이 연단에 선다.
문화제 형식에 맞게 이종걸 원내대표는 피아노 연주, 시인인 도종환 의원은 자작시와 산문 낭송을 준비했다.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활동 소개 동영상, 가수 안치환 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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