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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앨범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 자리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대디(DADDY)'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제 2의 ‘강남스타일’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자정 공개한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가볍게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더블 타이틀곡 ‘대디’ 와 ‘나팔바지' 멜론, 엠넷, 네이버 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 뮤직,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반응은 국내에선 예상 된 일인지 모른다.
해외반응이 더 뜨겁다. 중화권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그의 컴백을 대서특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1일 싸이의 더블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가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K팝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각각 1위, 3위를 기록,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해외 유수 매체들도 집중 조명을 했다. 미국의 빌보드와 퓨즈TV, MTV, 허핑턴포스트, 뉴욕데일리 등 다수의 매체가 싸이의 신곡을 호평했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까지 싸이의 '대디'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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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앨범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 자리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이들 매체들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싸이가 이번에는 익살스런 '대디'로 컴백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곡 발표와 함께 저력을 과시한 싸이 '대디'는 공개 24시간이 지난 2일 오전 5시 기준 691만 뷰를 기록했다.
재 유투브에는 접속자 수가 몰려서 서버 연결마저 불안정하다. ‘나팔바지’는 200만 뷰를 넘어섰다.
싸이 정규 앨범 6집에 수록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24억6000만 뷰를 기록해 최다뷰 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독특한 가사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가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끈 인기를 끌며 일순간에 싸이를 국제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어서 이같은 추세라면 24억원6000만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을 넘어서 '대디'의 돌풍이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이날 최초로 선보이는 싸이의 신곡무대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싸이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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