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통합돌봄 민관 협력체계 구축…첫 통합지원협의체 회의

이언금 기자 / 2026-07-29 08:00:10
요양·의료·복지·주거·학계 전문가 30명 참여 “대한민국 기준, 성남 실현”


[부자동네타임즈=이언금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일상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시민을 위한 성남형 통합돌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요양·의료·복지·주거·학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하고, 7월 29일 오후 2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앞선 3월 시행된 ‘성남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민건강보험공단(요양), 성남시의사회·약사회(의료), 복지시설협회(복지), 한국토지주택공사(주거), 강남·숭실대(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돌봄 정책을 자문하고 기관 간 협력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성남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통합돌봄 서비스의 적기 연계 방안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통합돌봄 대상인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와 만성질환자, 장기요양 등급자, 장애인 등 총 3만6014명에 대한 촘촘한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사고나 질병, 가족 부재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이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1인당 최대 150만원(최장 60일) 범위에서 가사 지원, 병원·관공서 동행 이동, 맞춤형 도시락 배달, 이미용 등 4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다.

성남시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성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착시켜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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