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결혼 전 예비부부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 실시

손권일 기자 / 2015-10-10 08:55:00
예비부부 선착순 30여쌍 모집, 풍지항체, B형간염, 빈혈 등 8종 검진
△광주광역시 서구가 예비부부들의 건강을무료로 검진 실시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10월 한 달 동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건강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선착순 30여 쌍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예비부부의 건강과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검진대상은 서구 관내에 주소를 둔 결혼 전 예비부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배우자와 함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구보건소 3층 출산장려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풍진항체(여성 해당), B형간염(항원, 항체), 에이즈, 매독, 혈액형, 빈혈, 혈당, 지질성분(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8종이며, 흡연자 대상 금연상담 및 출산축하금 등 출산정려사업 정보도 제공한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350-4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예비부부의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앞으로 태어날 2세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많은 예비부부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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