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홍윤식, 아파트 위장전입했다

조영재 기자 / 2015-12-25 08:20:46

 

발언하는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있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가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이 24일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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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학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홍 후보자가 1989년 11월 3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한 아파트에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한 상업건물로 주소지를 옮겼다가 다음 해 3월 20일 원래의 주소지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6억 상당의 재산형성 과정과 병역 문제, 행정 전문성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26억4429만원으로 인사청문회를 앞둔 5명 장관 중 가장 액수가 크다.

홍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9억6800만원), 예금 및 유가증권(4억7093만원), 승용차(720만원), 콘토회원권(1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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