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금호아시아나, 아시아 재난 구호에 손잡아

손권일 기자 / 2016-10-22 08:18:03
- 21일 긴급구호 MOU체결, 항공권 구호물자운송 협력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부회장, 김현철 금호홀딩스(주) 대표이사, 장진균 금호고속(주)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4월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활동 구호물품 수송 시항공사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도적 차원에서 손을 잡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아시아지역 대규모 재난 발생시 파견하는 긴급구호단이 항공권과 구호물자 운송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돼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구호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시의 자존심이고 희망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미 아시아를 향해 희망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며 "아시아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일에 손잡아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산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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