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임인규기자]사)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지회 사무실(군산시 설림길 25, 소룡동)개관식이 지난 30일 시각장애인회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상2층 연면적 483㎡의 규모로 건립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사무실과 교육장 등으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생활이동지원센터, 점자·보행 교육실, 녹음실,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은 약 1,600여명으로 고령과 중증시각장애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도 실명, 무학 등의 특성으로 경제적 빈곤뿐만 아니라 교육의 어려움 등이 있었다.
이번 시각장애인 사무실 신축 개관은 실명 시기, 연령별, 성별, 교육정도에 따라 다양한 재활 및 요가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익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시각장애인의 나눔과 교육 공간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시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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