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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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는 미용업 영업자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주민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미용봉사단'과 손잡고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서 '가위손 사랑'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
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8일 관내에서 활동하는 미용업 영업자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주민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미용봉사단과 손잡고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서 '가위손 사랑'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22일 사랑나눔 미용봉사산은 지난 1995년 5월 대한미용사회 광주 남구지회가 개설된 이후 20여년쨰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에서 미용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74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미용 봉사활동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뜻깊은 일에 동참하는 신규 회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남구는 사랑나눔 미용보사단과 손잡고 성요셉 요양원을 비롯해 귀일원, 시각장애인협회, 신애원, 송하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과 모임 회원간 1대1 결연을 맺어 미용 봉사활동이 꾸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은 미용업 영업자와 자격증 보유 주민의 여건을 감안해 주 1회 또는 월 1회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사랑나눔 미용봉사단의 활동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봉사활동에 필요한 미용 앞치마와 헤어 드리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민들에게 봉사자들의 작은 정성은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결실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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