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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정문 맞은편 옹벽형으로 경사진 인도를 보행 친화적으로 개선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남대 정문 맞은편 옹벽형으로 경사진 인도를 보행 친화적으로 개선한다.
1월 10일 북구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리한 주민 보행을 위해 전남대 정문 맞은편 옹벽형 경사로인 용봉로 74 일원 90여m 구간 평탄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인도는 옹벽형으로 경사져 있어 겨울철 노면 동결로 인한 낙상사고가 빈번하고, 도로보다 인도가 높아 자전거, 휠체어 등이 횡단보도를 통해 인도로 진입하기에 애로가 많은 곳이다.
특히 통학로이자 상권이 형성돼 있는 이곳은 평소 학생 및 주민들의 이동이 잦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 제거가 시급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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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남대 정문 맞은편 옹벽형 경사진 인도 |
이에 북구는 인도 인접필지 건축물 소유자와 사전 협의를 마치고, 광주시에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여 보조금 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2월말까지 옹벽철거, 보도정비, 시설물 이설 등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도시미관 정비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주민 친화적인 도시환경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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