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세제 기자]청주시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으로 여러 장소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가덕면에 의용소방대 건물을 철거하고 다목적회관을 건축할 예정이다.
시는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326-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0여억 원을 들여 기존 주민센터 공공청사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의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9월 현재 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 기존건물 철거 등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건물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이 건립되는 다목적회관은 가덕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인대학, 서예교실, 건강교실,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 자치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가덕면은 기존 복지회관이 협소하고 노후한데다가 프로그램 공간이 부족해 여러 곳에서 나눠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을 위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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