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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사랑 책만들기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 산정초등학교 교장 천성민 외 20여명의 교직원과 광산경찰서, 하남 파출소 등 주변 관련 기관의 안전 지도 하에 45명의 가족(총 17팀)이 9월 4일(금) 20시부터 9월 5일(토) 오전 2시까지 산정초등학교 강당, 도서실, 교실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산정초등학교와 학부모 독서회에서 함께 준비한 '재미있는 북아트', 깊은 밤 책과의 만남', '운동장에서 별보기', 'DVD 상영', '책을 좋아하는 가족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가족과 함께 책의 향기 속에서 하룻밤을 지새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밤을 새며 책을 읽고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과 학교에 친근감이 생기고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지는 계기가 됐다.", "작년에 참가한 밤샘독서의 경험이 우리가족 한 해 최고의 추억거리였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우리 학교의 전통이 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족을 표현했다.
산정초등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참여한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어질 '도란도란 가족밤샘 독서행사'를 보다 내실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교육공동체 구성원 상호간의 이해를 도모하여 보다 나은 산정교육을 이루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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