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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완공된 건물의 전경. <사진제공=수협중앙회>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노량진수산시장 판매상인들의 현대화 시장 이전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수협조합장 92명이 어업인을 대표한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노량진수산시장 판매상인들이 “서울시민과 어민들을 위한 공영중앙도매시장을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한다며 판매상인들의 현대화 시장 이전 거부를 규탄했다.
판매상인들은 노량진현대화시장의 매장 면적의 협소화 등을 이유로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수협조합장들은 성명서에서 현대화 시장 면적은 2009년 노량진 판매상인들이 수협에 요구한 ‘1층 매장 배치와 전용면적 1.5평 유지’ 조건을 반영한 결과라고 반발하고 있다.
2006년 9월부터 시작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원래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이주가 시작돼야 하지만 수협측과 판매상인들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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