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인터뷰 ] 문화 필터, JTBC 유권자 강연콘테스트에서 ‘대상’ 수상!

이언금 기자 / 2017-05-09 01:13:46

 [부자동네타임즈 이언금 기자] JTBC 주최 하에 진행 된, 6회 유권자의 날 기념 강연 콘테스트에서 부산의 반여고, 경남고, 화명고, 해강고, 해운대여고, 예문여고, 예원고, 동의공고, 진여고 총 13명의 학생들이 모인 부산 청소년문화 프로젝트팀, ‘문화 필터가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의도 KBS에서 펼쳐진 결선이 끝난 후 가진, 문화필터와의 인터뷰에서 허채윤(19)양은 미련도 후회도 없이, 무대에서 내려온 후련한 모습이었다.

무대에서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과정이 너무 값진 공연이었기에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라며 대상 소감을 표했다.

  

 

 교육 연극의 중요성이 많이 부각되고 있는 이 때에, 교육의 대상인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교육 연극이라는 점에서 문화필터의 귀를 기울이다.’는 큰 의의를 갖는다.

귀를 기울이다는 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청소년의 입장에서 본 민주주의와 합당한 지도자라는 주제로 만든 창작극이다. 극을 만들면서 중요시 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단순히 연기 연습보다, 인물과 주제에 대한 이해를 중요시 했으며, 연습시간 보다 주제(민주주의)를 놓고 토의. 토론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았던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주체성을 강조했다.

 


문화필터의 김시은(24)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했기 때문에 멋지고, 이번 대회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같이 마음 터놓고 이야기 나누고, 민주주의란 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모두에게 되어서 좋은 배움의 기회였다.’라며 콘테스트에 참여한 소감을 표했다.

 

이에 덧붙여, ‘저의 선생님이 날 가르치신 대로 저 또한 먼저 실천하는 선생이 되었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게 배운 아이들도 항상 먼저는 자기가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겠습니다.’라는 감사함을 전달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인 문화필터의 2회 창작 단막극제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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