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장혜진 금메달·기보배 동메달…외신 "한국 양궁이 또"
장혜진, 리우서 두 번째 금메달 획득<br />
기보배, 2연패 노렸으나 동메달 따내<br />
"한국 양궁 올림픽 정복했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2 09:14:49
(서울=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 양궁의 연이은 메달 소식에 외신이 주목하고 있다.
장혜진이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르도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고, 기보배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미국 NBC는 "한국이 양궁에서 메달 2개를 가져가면서 다시 한번 올림픽을 정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팬사이디드도 "한국 장혜진이 독일 운루를 6-2로 이기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며 주목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 양궁이 9개 올림픽에서 8번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보도했다.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에 대해서는 "바람이 세게 불었으나 기보배는 곧 자신의 저력을 회복하고 목표치를 달성했다. 멕시코 선수를 누르고 네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전했다.
이날 장혜진은 리사 운루(독일)에 6-2 (27-26 26-28 27-26 29-27)로 이기면서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정복해 리우올림픽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는 개인전 2연패는 놓쳤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로 발렌시아(멕시코)를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대한민국 여자 양궁의 장혜진, 기보배가 11일(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준결승에서 기보배를 꺾고 올라간 장혜진은 결승에서 독일의 리사 운루흐에게 세트점수 6 대 2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는 3-4위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세트점수 6 대 4로 꺾고 동메달을 땄다. 2016.08.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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