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사일청장 "사드 한반도용…미 MD체계 편입 아냐"
제임스 시링 "사드 요격률 100%"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1 21:31:00
(서울=포커스뉴스) 제임스 시링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이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레이더 정보는 한미동맹에 한해서만 공유되는 것"이라며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에 편입될 일이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전날(10일) 방한한 시링 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국방부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MD)와는 연계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사드의 요격률이 100%라는 점을 강조, 지난 13차례의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에서 모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엔 사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요격시험도 시행할 예정"이라며 "미군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상황에서 사드 요격능력을 시험해왔다"고 밝혔다.
시링 청장은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지역에서 운영되는 레이더의 경우 10여년 이상 주민들에 대한 안전문제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hoto by Lockheed Martin)2016.04.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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