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나흘째 연중 최고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1 16:12:57
△ 코스피11.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0%(4.16포인트) 오른 2048.80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5일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58%(4.13포인트) 내린 703.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0% 하락한 2042.64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락 폭을 확대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 중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 매수세가 확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연일 상승하는 것은 위험자산 선호현상과 글로벌 유동성의 신흥국 유입 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2% 넘게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배럴당 2.48% 하락한 41.7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2.07% 내린 44.0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공휴일인 '산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산의 날'은 올해 처음으로 공휴일로 지정됐다.11일 유가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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