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잇따른 올림픽 사건사고…경찰 치안 순찰 강화

취재진 차량 향한 총격 뒤 순찰 강화 <br />
불안한 리우…폭력 총격사건 끊이지 않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1 14:59:22

(서울=포커스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서 사건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군과 경찰의 경기장 인근 순찰이 강화된다.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는 10일(현지시간)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브라질 군과 경찰의 치안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취재진 차량이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은 뒤다.

취재진을 태운 차량은 9일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지역에서 도로 이동 중 공격을 받았다. 차량에는 언론사 관계자 12명이 탑승해 있었다. 브라질인 4명을 제외한 8명은 외국 국적 언론사 관계자들이었다.

차량은 유리창이 심하게 파손됐다. 총기 또는 폭발물에 의한 공격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터키 국적의 남성 자원봉사자 한 명이 유리 파편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뒤 알레산드리 모라이스 브라질 법무장관은 "불운하고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다른 총격 사건도 있었다.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 인근에서 현지 군경 차량을 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순찰 경찰 3명이 다쳤으며 그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총격 용의자 2명을 찾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스웨덴 국적 관광객 3명이 관광 목적으로 빈민가를 방문했다 납치되기도 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브라질 경찰이 8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도심 한 복판을 순찰하고 있다.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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