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_가정용_4도어_냉장고가_양문형_냉장고를_눌렀다.jpg

(서울=포커스뉴스) 가정용 대형 냉장고 중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꼽히는 '4도어 냉장고'가 인기다.

11일 롯데하이마트(이하 하이마트)에 따르면, '4도어 냉장고'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올들어 매출에서 '양문형 냉장고'를 크게 앞섰다. '양문형 냉장고'는 1990년대 후반 출시된 이후 주방의 대표 가전으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최근 들어 '양문형 냉장고'에 그 자리를 내줬다.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전체 냉장고 매출에서 '4도어 냉장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0%, 지난해 37%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다 올들어 '4도어 냉장고'의 비중은 42%(1~7월 누계)를 기록, 같은 기간 '양문형 냉장고(30%)'를 크게 앞섰다.

인기가 커지며 제품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라인업이 강화되고, 가격대도 다양해졌다.

하이마트에서 취급하는 전체 냉장고 라인업 가운데 4도어 냉장고의 라인업 비중은 2014년 27%, 지난해 30%, 올해 34%로 꾸준히 늘었다.

가격대도 다양해졌다. 2014년 200만~700만원대에 형성됐던 가격대도 올해는 150만~1000만원대까지로 확대됐다.

하이마트 가전팀 이병률 MD(상품기획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4도어 냉장고'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냉장칸을 상부에 위치시켜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냉장고 한대로 다양한 보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모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4도어 냉장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냉장고대전' 둘째주인 오는 12~15일 4일간만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4도어 냉장고'를 구매하면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제공하는 기존 혜택에다가 주말한정(12~15일)으로 구매 제품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최대 10만원까지 추가로 준다. 구매 제품에 따라 자이글이나 초고속 블렌더도 특별 사은품으로 준다.

이번 행사는 하이마트가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냉장고대전'의 일환이다. 총 800억원대 물량의 냉장고를 선보이는 '냉장고대전'은 오는 29일까지 지속된다.하이마트 대치점 방문객이 '냉장고대전' 행사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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