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FIFA도 놀란 권창훈의 골…누리꾼들 "K리그 자존심, 최고다"

FIFA는 “권창훈이 탁월한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극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1 08:49:09

(서울=포커스뉴스)국제축구연맹(FIFA)이 신태용호의 조 1위 8강 진출을 축하하며 결승골 주인공 권창훈(22·수원삼성)을 극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브라질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사상 첫 조 1위 8강행을 이뤄내는 역사를 썼다.

이에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호의 조 1위 8강 진출을 부각시킨 후 결승골을 넣은 권창훈을 띄웠다. FIFA는 “멕시코는 중요한 골 기회를 많이 만들어 냈으나, 권창훈이 탁월한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권창훈의 골로 한국은 C조 1위와 함께 4년 전 런던에서 달성했던 동메달 재연을 이끌었다”라고 강조했다.

올림픽 대표팀의 8강 진출과 함께 권창훈의 벼락같은 골에누리꾼들의 응원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골도 넣을 수 있었지만 잘했다"(tkd***), "한골도 실점하지 않다니 신기하고 대단하다"(bycz***), "신태용 감독이 진짜 잘한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Haeul***)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온두라스와 8강에서 만난다.(브라질리아/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권창훈이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의 2016 리우올림픽 C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브라질리아/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황희찬이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의 2016 리우올림픽 C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멕시코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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