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연혜 신임 최고위원 "여성당원 애환 해결…평등 이뤄지는 당 만들 것"

"비례대표지만 국민들 선택 받아…새누리당 화합해서 미래로 나가라는 당내 열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0 10:08:25

△ 최연혜 신임 최고위원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신임 최고위원에 선출된 최연혜 의원이 10일 "여성 당원의 애환을 적극 발굴해서 평등이 이뤄지는 그런 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연혜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임 이정현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정현 대표를 모시고 최고위원들과 함께 일하는 새누리당, 국민 뜻을 따르는 새누리당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연혜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지만 전날(9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13.2%의 지지율로 4위에 올라 여성최고위원제 도움 없이도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최 의원은 "저는 비례대표 의원이고, 지역구가 없지만 국민들께서, 당원투표를 통해 절 선택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이 화합해서 미래로 나가라는 당내 열망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들은 민의를 잘 전달해서 새누리당이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정현 대표가 계파주의도 지역주의도 없고 민생 만큼은 야당의 시각으로 접근하겠다고 하신 말씀이 골자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전기세 누진제 문제에 대해 "무더운 날씨에 전기세 누진제 개선 노고가 많은 이런 문제도 대표를 모시고 잘 상의해 국민 요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연혜 의원은 이날 회의 시작 직후 새로운 지도부가 사인보드에 다짐을 적는 퍼포먼스에서 '300만 당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강한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적었다.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서 최연혜 신임 최고위원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6.08.09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