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내림세 지속···美노동생산성 부진
외국인 순매수 지속 전망 … 규모는 축소될 듯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10 09:31:02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노동생산성 하락에 달러 강세가 후퇴한 가운데 원화 가치는 올랐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03.0원에 출발했다.
미국 노동생산성 부진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했다. 미 달러 약세는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분기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줄었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 3년 만에 첫 감소세다. 노동생산성 내림세는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상 지연 기대도 커진 분위기라 유동성 유입도 활발하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둔화된 분위기나 외국인 자본 유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그 규모가 줄어들어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떨어지는 데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Photo by Win McNamee/Getty Images)2016.08.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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