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싱크탱크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총장에 국민의당 인사 김종희

18대 대선 경선 당시 손학규 캠프 조직총괄실장 역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9 18:10:40

△ 한선교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의혹 해명 촉구

(서울=포커스뉴스)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용인정 후보였던 김종희씨가 임명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은 전날 회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손학규 상임고문과 이사장, 전 사무총장 등이 깊이 협의해 8일자로 김종희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노동운동에 입문했으며 제18대 대선 당시 손학규 예비 후보의 경선본부 조직총괄실장을 역임했다.

17~19대 총선에서는 용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용인정 지역에 출마했다.

손 전 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의 사무총장직을 국민의당 인사가 맡는 것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손 전 고문이 더민주와 국민의당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김종희 동아시아미래재단 신임 사무총장. 2016.01.1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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