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한선교 "절박함으로 정권 재창출 이루겠다"
"새누리당 새 역사 만들고 당원들께 희망 보여줄 것"<br />
"당 대표되면 성주 군민들 민심 대통령에게 전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9 16:07:46
△ 한선교 당대표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선교 당 대표 후보는 9일 마지막 연설에서 "절박함과 절실함만 있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며 정권 재창출을 강조했다.
한선교 당 대표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새누리당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 당원들에게 새누리당의 희망을 보여주겠다. (대선에서)승리를 안겨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현 당 대표 후보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설 무대에 오른 한 후보는 자신을 '원조 친박'이라 소개하며 "박근혜 대통령 곁에 '원조 친박'이 몇 명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아무리 야당을 넘어선 대선 후보를 내세워도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내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잘했다'는 소리를 들어야지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선 "당 대표에 당선되면 오늘이라도 성주에 뛰어내려 가 그분들의 아픔을 쓰다듬겠다"며 "성주 군민들의 민심을 그대로 대통령에게 전하겠다"라고 말했다.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 참석한 한선교 당대표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6.08.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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