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화투자증권이 9일을 기준으로 유상증자 신주를 배정한다.

1분기 해외지수연계 ELS에서 대규모 손실을 봤던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부진 개선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7월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월2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액면(5000원) 미달 가액인 2245원으로 확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새로 발행할 주식 수는 총 8908만6860주로, 현 발행주식 수(8335만5651주)보다 많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82주며, 상장 예정일은 10월7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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