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년수당, 대통령 아닌 복지부·서울시 협의할 사안"

박원순 대통령 면담 요청 거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9 08:38:44

△ 청와대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 이른바 청년수당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에 대해 "복지부와 협의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시장의 대통령 면담 요청'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와 복지부가 협의할 사항이고 여러 차례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면담 신청을 거부했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청년수당) 사안은 복지부와 협의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8일) '청년정책 관련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을 만나 청년수당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면서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본 청와대 전경. 2015.08.23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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