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오늘 사면심사위 진행…8·15 특별사면 대상자 선별

오후 2시 비공개 진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9 08:52:47

△ 법무부 현판

(서울=포커스뉴스) 법무부가 9일 오후 2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8·15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별한다. 사면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심사위는 지난 1년간 공석이었던 외부위원 자리에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손창용 서울대 교수를 새롭게 위촉했다.

심사위는 총 9명으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가 의결한 결과는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되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면 대통령 재가를 받아 최종적으로 사면이 이뤄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해 사면안을 확정·공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경제인과 정치인 일부가 포함되는 대규모 사면을 검토했으나 대기업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데 따른 여론 악화 등으로 특사 대상자를 축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알려졌다.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2015.08.1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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