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펜싱 사브르 김지연, 16강서 아쉬운 탈락…올림픽 2연패 실패

김지연, 초반 좋은 흐름 끊어지며 아쉬운 역전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9 00:06:05

(서울=포커스뉴스) 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의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됐다.

김지연은 8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니에루 올림픽카프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 로레타 굴로타와 격돌한 김지연은 13-15로 아쉽게 패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7위 김지연은 26위 굴로타와의 대결인 만큼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초반 근소한 점수차로 리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음에도 중반 이후 검이 부러지며 좋은 흐름이 끊어졌고 결국 이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역전패 했다.

김지연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지만 16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지연의 탈락으로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서지연과 황선아는 32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김지연이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2016.08.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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