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야당 초선의원 비난부터 하는 한심한 정부"
"정부는 최선 다해 중국을 설득하고 관계 악화 막아야한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8 22:42:46
△ 충청 방문한 문재인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같은 당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에 대한 정부의 비판에 "노력하는 야당 초선의원들을 비난부터 하니 참 한심한 정부"라며 맞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한국외교의 최우선과제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배치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문 전 대표는 "사드배치가 현실화되더라도 정부는 최선을 다해 중국을 설득하고 관계 악화를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민주 사드대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소병훈·손혜원·신동근·박정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같은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국민을 대신해서 권한을 위임받은 정치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을 방문한 더민주 의원들을 겨냥해 비판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일 오전 충북 청주 청원구 천주교 청주교구를 방문, 장봉훈 주교와 면담을 마치고 청주교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06.0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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