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펠프스, 남자 400m 계영에서 23번째 메달

리우에서 통산 19번째 금메달 따내며 기록 경신<br />
펠프스 100m 기록 미국 팀 내에서 2위<br />
반응 시간은 0.08초로 타의 추종 불허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8 16:50:44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통산 메달 개수를 '23'으로 늘렸다.

펠프스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 4명 가운데 2번 주자로 출전했다. 미국은 3분09초92로 2위 프랑스에 0.61초차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결승에서 카엘렙 드레셀과 마이클 펠프스, 라이언 헬드, 내이선 에이드리언이 나섰다. 펠프스는 1번 주자 드레셀이 프랑스에 밀려 2위로 100m 구간을 통과한 가운데 레이스를 시작했다. 펠프스는 100m를 47초12로 통과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미국팀 내에서 펠프스의 100m 기록보다 빠른 선수는 46초97을 기록한 에이드리언 뿐이었다. 펠프스의 반응 시간은 0.08초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에이드리언이 0.35초로 펠프스의 뒤를 이었다.


펠프스는 이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통산 19번째 금메달이자 23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미국은 전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1위 러시아는 3분12초04로 미국을 0.34초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호주는 3분12초65로 예선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프랑스는 예선에서 3분13초27로 전체 23개 참가국 가운데 4위로 통과했지만 결승에서 3초 가까이 기록을 단축하며 호주와 러시아를 제치고 은메달을 따냈다.

펠프스는 9일 오전 접영 200m를 시작으로 리우올림픽 개인 종목 메달 사냥에 나선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미국 올림픽 수영 남자대표팀이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자유형 4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이클 펠프스(가운데)가 감격에 젖은 카엘렙 드레셀(왼쪽)을 위로하고 있다. 2016.08.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미국 올림픽 수영 남자대표 마이클 펠프스(왼쪽)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자유형 400m 계영에서 금메달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2016.08.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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