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엇갈린 무역지표에도 0.9% ↑

7월 中 수출액 전년비 2.9% 증가, 수출은 5.7% 감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8 16:12:19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3%(27.58포인트) 오른 3004.28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7월 위안화 기준 중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1.3%)와 예상치(2.3%)를 모두 웃돈 수치다.

다만 7월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 전월(2.3% 감소)과 예상치(1.1% 감소)를 모두 밑돌았다.

시장은 수출입 지표가 엇갈리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 후반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투자는 전월 수준의 보합권이 이어지며, 경기가 회복되지도 부진하지도 않아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수준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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