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원격 의료 활성화, 의료계·정치권 협조 당부"
"선제적인 사업 재편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 박차 가해야"<br />
"보건 의료 산업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게 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8 14:56:41
△ 개원 연설하는 朴 대통령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원격 의료를 활성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의료계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선제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주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어르신들이 원격의료를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고 있었고 가족들도 안심이 된다고 이야기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인력과 ICT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사업이 본격화 되면 국민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고 원격의료 기기와 장비도 함께 발전해 보건 의료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유전자 정보나 진료 정보 같은 의료 빅데이터와 ICT를 활용해 진료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정밀 의료가 최근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뚜렷한 선발 주자가 없는 만큼 우리 ICT와 의료 기술의 창조적 마인드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브라질 리우 하계 올림픽에서 벌써 남녀 양궁 단체장 등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우리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기관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전반의 경기 운영을 세심하게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근혜 대통령. 2016.06.13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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