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女양궁 단체전 우승, 8연패 위업

장혜진, 최미진, 기보배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획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8 05:26:52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올림픽 양궁 단체전 8연패의 대위업도 함께 달성했다.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5-1로 승리했다.

한국은 1세트를 59-49로 크게 앞서며 2-0을 만들어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세트에서도 한국은 1세트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한국은 2세트에서 최미선이 두 번째 화살에서 7점을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55-51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며 4-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마지막 3세트에서 다소 주춤하며 51-51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5-1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하루 전날 남자 양궁 단체전에 이어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양국 최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여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올림픽 8연패를 이룩했다.(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8월5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올림픽 양궁장에서 열린 개인 예선 라운드를 마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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