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8·9 전대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20.7%

리우올림픽·하계 휴가 탓 투표율 저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8-07 20:47:32

△ 당원들에게 인사하는 후보들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원 사전 투표가 7일 진행된 결과, 최종 투표율이 20.7%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8·9 전당대회장에서 투표하는 9100여명의 대의원을 제외한 전체 경선 선거인 33만 7375명 가운데 6981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경북이 31.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충남(25.5%), 강원(21.6%), 대구·전남(20.7%), 경남(20.6%), 부산(19.9%), 광주·대전(19.6%)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한 곳은경북으로 1만2570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은 9851명이 투표했다.

새누리당 선거인단 사전투표를 보면 상당히 저조했다는 평이다. 이는 리우 올림픽, 여름 휴가철 등의 요인을 비롯해 싸늘한 당심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앞서 지난 2012년 5월 실시된 전당대회에선 최종 투표율이 14.10%였으며 직전 전대인 2014년 7월 전대에선 29.69%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08.05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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